한국민속촌은 오랜시간을 거쳐 전승되어 온 우리 문화 속 생활풍속을 한데 모아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1974년에 설립되었다. 높은 교육적 가치와 관광적 가치를 지닌 한국민속촌은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생생한 문화체험과 아름다운 자연 속의 전통문화 관광지로서 사랑받고 있다.

세계 각지의 주요도시를 테마로 한 ‘글로벌 페어’를 비롯해 각종 놀이시설과 공간의 특성에 따라 ‘아메리칸 어드벤처’ ‘매직랜드’ ‘유러피언 어드벤처’ ‘주토피아’ 등 5개의 테마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튤립, 장미 등 계절 별로 전시되는 꽃 정원과 국내 최장의 눈썰매장인 ‘스노우버스터,’ 이솝우화를 주제로 한 테마존 ‘이솝빌리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초식동물과 맹수가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복합 사파리 ‘사파리 월드’가 유명하다. 대규모 워터 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모터 파크 ‘스피드 웨이’ 자연 속 숙박시설 ‘홈브리지’ 종합 스포츠 잔디구장 ‘액티바 파크’와 함께 에버랜드 리조트를 구성하고 있으며, 호암 미술관·삼성 교통 박물관 등의 문화·체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수원화성은 조선왕조 제22대 정조대왕이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조선 최대의 명당인 수원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수원화성은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산책로, 인공암벽등반, 음악분수, 인라인스케이트장 그리고 쇼핑센터와 맛집이 모여있는 메타폴리스 엔터식스 쇼핑몰까지 도심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융건릉은 사도세자와 헌경왕후 혜경궁 홍 씨가 합장된 융릉과 정조와 효의황후 김 씨가 합장된 건릉이 모여져 붙인 이름이 다. 얕은 구릉으로 이어진 화산 자락에 능 구역까지 푸근한 솔숲 사이로 난 흙길을 소풍하듯 걸어가면 왕릉이라기보다는 잘 다듬어진 공원 같다. 융릉은 용이 여의주 를 가지고 노는 모습으로 조형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용주사는 신라 시대에 지어진 고찰이나,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새로 만 들면서 이곳을 원찰로 삼아 명복을 빌기 위해 다시 크게 지었다. 정조는 절을 완공 하던 전날,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었다고 해서 절 이름을 용주사라 지었다. 용주사는 정조 임금의 효심을 바 탕으로 세운 절이어서 효와 관련한 유물을 볼 수 있다. 효행박물관의 ‘부모은중경’이 대표적이다.

동탄복합문화센터는 548석 규모의 공 연장인 반석아트홀, 전시장, 문화센터와 같은 문화시설과 수영장, 트레이닝센터 등의 스포츠시설이 있는 공연동, 그리 고 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교육 시설이 있는 도서관동, 야외공연장으로 이루어 진 복합문화공간이다.